제약협회는 제약업계의 공정경쟁풍토 조성을 위해 회원사들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서약서'를 접수한 결과, 31일 현재90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서에는 제약사 임직원들이 공정경쟁규약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규정에 따라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회의 조사 및 자료제출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 공정경쟁풍토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허 억 삼아약품 회장,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을 협회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