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30원대로 급반등했다. 일본은행(BOJ)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엔 환율의 124엔대 급등이 영향을 가했다. 5월의 마지막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23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20원 낮은 1,225.20원에 오후장은 연 환율은 달러/엔과 보조를 맞춰 꾸준히 흘러내려 2시 50분경 1,22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122엔대로 진입을 준비하던 달러/엔이 124엔대까지 치솟자 달러/원도 급반등을 시도, 3시 3분경 1,231원까지 치달았다. 이후 물량에 밀리면서 1,229원선으로 내려섰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4.50엔으로 순식간에 1엔 이상 올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