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30일 해외에 판매된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한 원활한 AS부품 공급을 위해 웹서버 "모비스 글로벌 네트워크"(www.mobisglobal.net)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부품구매는 물론 실시간 부품구매 관리를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 재고 판매 등에 관한 정보공유 해외 대리점 교육 상호관심 사항 협의 등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특히 해외 대리점이 과다 보유하고 있거나 필요없는 부품을 대리점끼리 매매 및 교환토록 해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에서 부품구매 신청을 받아 배송작업에 들어가는데 걸리는 기간을 종전 2~3일에서 하루로 단축할 수 있게 돼 해외 고객들이 원하는 AS부품의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