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의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털은 30일 하나은행과 합병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브리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하나은행 관계자 또는 주주들과 어떠한 합병논의도 진행중에 있지 않다"며 "최근 방한중인 뉴브리지 공동대표도 하나은행 대표자나 주주들과 어떠한 만남도 가진 적인 없으며 가질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리차드 블럼 및 데이비드 본더만 뉴브리지 공동회장은 각각 29일과 이날 한국을 방문, 산업자원부가 다국적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투자유치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