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금호그룹내 타이어, 화학, 항공, 육상운송, 건설.레저, 금융, 문화재단 및 중국에 진출한 타이어 공장과 식료품공장 등 전체 사업장에 대한 화재위험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호그룹의 이번 화재위험진단은 지난 96년과 99년에 이어 3번째로 이번 진단에서는 협회의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등 방재기술진이 활용돼 소방법규상의 자체점검 대상건물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각 사업장의 화재에 대한 안전여부와 손실경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신규사업장 13개소에 대한 정밀위험진단 및 3회차 진단사업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수립,공정상의 화재.폭발 등 잠재위험시설에 대한 보수 및 유지관리 등 안전경영 이행상황을 진단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