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6개월의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대우차는 6월 한 달 동안,르노삼성차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새 차를 사는 모든 고객에게 6개월 할부 결제 때 할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쌍용의 새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겐 6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를 6월 말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
대구 건설업체인 서한은 29일 지난해 6천2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이 이날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또 영업이익은 242억원, 당기순이익은 85억원, 수주 실적은 5천900억원에 달한다. 창립 53주년이 되는 올해는 수주 실적 1조5천억원, 매출 6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도심 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블록형 단독주택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우필 사장은 "서한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돌파구를 찾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지속적인 안전 및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에코캡(대표이사 김창규)이 KAIST와 차세대 ESS 연구센터(KAIST Research Center for Next-generation ESS) 설립을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에코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첫발을 내딛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KAIST는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 FORMOSA그룹의 계열사 포모사 스마트에너지와 대만 명지과기대학과 함께 차세대 ESS 개발을 위한 MOU를 같은 날 체결했다. 이는 KAIST 대외부총장인 김경수 교수가 주도하여 이뤄낸 성과로써, 좀 더 안전하고 경제성이 우수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에코캡은 이번 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AIST 김경수 부총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사외이사는 KAIST기계공학교수, KAIST 교통대학원장, KAIST기획처장을 거쳐 현재 KAIST 대외부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김창규 대표이사는 “차세대 ESS는 산업용 및 국방용 등 활용용도가 커 국내 대기업도 참여하기로 확정이 된 가운데, 이의 원할한 원천기술 확보와 상업화를 위해서 사외이사에 김경수 대외부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와 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며 “전기공급 및 제어장치 제조판매업, 전력저장용 관련 제품의 제조업 등 신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세종시와 지역 3개 경제인단체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시장과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사단법인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29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국제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기업 참여·홍보 지원 ▲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 및 행사 프로그램 지원 ▲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 적극 협력 ▲ 정원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이 꼭 필요하다"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그 첫걸음으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세종호수·중앙공원을 비롯한 도시 전체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