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국내 최고의 판매액을 기록중인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금리체계를 고정금리형 외에 변동금리형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1~6개월중 월 단위로 금리변동주기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1년만기로 이 상품에 가입한 뒤 1개월마다 회전주기를 정해 놓으면 1개월이 지난 후 시장금리를 반영한 금리가 새롭게 적용된다. 국민은행은 변동주기가 2회전이 지나도록 예금을 유지할 경우 0.1%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기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