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르드 글라스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브랜드다. 천연 재료를 매장에서 직접 갈아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매일 신선한 과일이나 자연식 원료를 갈아 아이스크림안에 넣는다. 과육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고 건강에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미리 만들어진 완제품을 컵에 떠서 주는 미국풍의 인공 아이스크림과 달리 홈 메이드 방식의 유럽 스타일을 본떠 제품을 만든다. 운영업체는 티지인터내셔날(대표 박연)이다. 아이스크림의 자연주의를 추구한다. 떼르드 글라스는 프랑스어인데 우리말로는 "아이스크림의 나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서울 청파동에 숙대점을 내면서 가맹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전국에 1백7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점포 입지중 특징은 대학가에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1호점인 숙대점에 이어 이대점 경희대점 서강대점 연세대점 홍대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사 아파트단지 등에 골고루 위치하고 있다. 가맹점은 매장안에 완제품을 만들어주는 제조설비를 갖춰 신선도 높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실제로 매장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을 보면 과일 종류만 해도 20가지를 넘는다. 복숭아 파인애플 멜론 딸기 배 사과 오렌지 토마토 체리 포도 등 과일째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아이스크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춰 건강을 내세우는 제품도 20여가지가 개발돼 있다. 대추 옥수수 매실 녹차 미숫가루 고구마 호두 쑥 인삼 솔잎 등 신토불이 식물을 원료로 한 아이스크림까지 개발,중년층과 노인들로 단골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고객들에게 이 브랜드는 자연주의 식품이란 이미지와 함께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미용식품이란 이미지도 심어주었다. 차별화가 자연스레 이뤄진 셈이다. 가맹점이 본사로부터 완제품을 공급받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공장운영이나 인건비 지출,창고비 등의 물류부담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로열티를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 순수 토종 브랜드여서 마진율이 수입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02)596-0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