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월드컵대회 기간에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가 경북 청도역에 상ㆍ하행선 하루 1차례씩 정차한다. 29일 청도역에 따르면 오는 6월1일부터 한달간 하행선은 오전 8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낮 12시10분 청도역에 정차하며, 상행선은 오후 4시15분 진주역을 출발해 오후 6시17분 청도역에 도착한다. 청도역 관계자는 "월드컵을 관람하러 한국에 온 외국인관광객을 청도로 불러들이기 위해 새마을호 열차의 정차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며 "월드컵 기간에 관광객이 증가하면 지속적으로 정차하도록 철도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호 열차는 매일 하행선 36차례, 상행선 32차례 각각 청도역에 정차한다. (청도=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