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나일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순도의 대마(Hemp)섬유가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이 섬유는 특히 자동차 항공 섬유건축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벤처회사인 헴프테크는 미생물을 이용한 고순도의 대마섬유와 이를 활용한 플라스틱 나일론 섬유 등의 산업소재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마 플라스틱은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무게가 기존 제품보다 40%나 가볍다. 헴프테크는 미국계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로 기아 현대차의 협력업체인 JCI와 함께 자동차내장재로의 개발을 완료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