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6월부터 유럽의 5대 TV홈쇼핑 채널인 벨기에 소재 '홈쇼핑유럽'을 통해 한국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KOTRA 구주지역본부는 지역내 25개 무역관을 통해 대형유통점에 대한 한국상품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홈쇼핑유럽'측에서 관심을 보이자 한국의 공급업체인 '코타스'사와 계약을 맺도록 지원했다. KOTRA 브뤼셀 무역관은 한국 공급업체의 지사역할을 수행하며 TV방송에 직접 출연해 제품설명에도 나선다. KOTRA 구주지역본부 김인식 본부장은 "오는 11월에는 유럽지역의 주요 유통업체 20여개사를 서울로 초청해 국내업체들과의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럽 유통업체에 대한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