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6월부터 유럽의 홈쇼핑TV 채널인 `홈쇼핑유럽'을 통해 한국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채널은 전유럽에 방영되는 만큼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와 맞물려 한국상품의홍보와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KOTRA는 기대했다. KOTRA에 따르면 이 채널은 지난해까지 네덜란드에서 방송 스튜디오를 운영했으나 올해 브뤼셀로 옮기면서 한국상품 구매에 관심을 표시, 브뤼셀무역관이 한국내 각종 제품 발굴 및 공급업체로 코타스(KOTAS)사를 소개해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는것. 브뤼셀무역관은 코타스의 지사 역할을 맡아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지원하고 무역관 직원이 직접 방송에 출연, 한국 제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OTRA 김인식 구주지역본부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유통조직과 대형 유통점을집중 공략하기로 했다"며 "11월 유럽 20여개 유통업체를 서울로 초청해 국내 업체들과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