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동 대한화재 사장은 23일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인가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오프라인 조직의 반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어 진출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0 회계연도에는 회계감사로부터 의견거절 판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편입됐으나 2001 회겨연도에서는 적정판정을 받은 만큼 조만간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사장은 "올해 9월말까지 보험영업손익 부문에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2002 회계연도에는 당기순이익 305억원, 매출 5천8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화재는 2001 회계연도에는 3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