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천231억원의 사업비차 배당을 포함해 위험률차 배당 1천186억원, 이자율차 배당 247억원 등 총 2천664억원의 계약자배당을 결정, 고객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당률은 사업비차의 경우 평균 29.2%이며 위험률차와 이자율차 기준율은 각각 25%와 6.5%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료에 포함돼 있는 사업비중 회사가 실제 집행하고 남은 돈을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사업비차 배당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며 "배당금 규모는 업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배당금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 따라 배당액이 결정돼 계약일자 이후에 찾을 수 있으며 계약자 배당금 수령을 위해서는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납입 보험료와의 상계처리나 적립후 다른 보험금과 함께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