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코리아나화장품의 상피세포성장인자 `이지에프'(EGF)에 대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23일밝혔다. 식약청 의약품안전과 이희성 과장은 "코리아나의 이지에프에 대한 독성시험과피부자극 시험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입증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있도록 허가했다"고 말했다. 코리아나의 이지에프는 대웅제약[03090]이 개발해 지난해 5월말 신약으로 승인받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를 화장품 원료로 만든 것으로, 코리아나는대웅제약으로부터 이지에프를 독점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지에프는 상처를 흉터없이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피부재생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나는 이지에프가 함유된 고급 화장품을 개발, 올해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