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대형 양판점과 인터넷 쇼핑몰 사이에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www.himart.co.kr)는 이달말까지 벽걸이형과스탠드형 에어컨 인기 모델을 정상가보다 5-15% 싸게 한정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이 기간 스탠드형 에어컨과 29인치 이상 디지털TV를 함께 사는 고객에게 10만원을, 벽걸이형 에어컨과 29인치 이상 디지털 TV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을 각각 추가로 할인해 준다. LG카드로 결제하면 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주어진다. 테크노마트는(www.tm21.com)는 26일까지 `에어컨 기획 세일전'을 열어 LG, 삼성, 대우, 센츄리 등 유명 브랜드 기획상품 10여종을 10-20% 할인 판매한다. 전자랜드21(www.etland.co.kr)은 이달말까지 에어컨 전 품목을 카드결제시 6개월(삼성.국민) 또는 9개월(비씨)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다. 가전 양판점이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면 인터넷 쇼핑몰은 파격적인 가격과 사은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이달말까지 `국내 대표 에어컨 브랜드 종합전'을 열어 삼성, LG, 만도, 캐리어, 대우, 센츄리, 범양 등 7개 업체의 에어컨을 정상가(공장도가 기준)보다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CJ몰(www.CJmall.com)도 이달말까지 `에어컨 4대 브랜드 사은품 대잔치'를 열어삼성, LG, 만도, 캐리어의 에어컨 구매시 팬 선풍기, 법랑세트, 기내용 여행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