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업계는 최근의 비판적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는 차원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신용카드 윤리강령 선포 및 자율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7개 카드회사와 협회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카드사들은 공정경쟁, 정도경영, 소비자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윤리강령을 채택한 뒤 적격자 카드 발급, 과당경쟁 지양, 합리적 회원등급 산정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자율결의도 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또 결의대회 후 남대문로까지 행진하면서 신용카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