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대전지점(지점장 조종호)은 올해대전.충남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8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신용대출 비율도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오는 22일 개점 1주년을 맞는 수출입은행 대전지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담보력 및 해외정보력이 취약한 수출 초기 업체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자금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열린 강좌'를 개설, 운영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업체에 대해 각종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 지점장은 "개점 2년째인 올해에는 관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 대전지점은 개점 이후 1년간 관내 37개 중소.벤처기업에 대출422억원과 보증 87억원 등 총 509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 042-862-103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