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의 강숙희 팀장(46.종로지점 동부영업소). 그는 연도대상뿐만 아니라 팀장부문 및 초회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알리안츠생명 창사이래 최초의 3관왕을 안은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해 "CY 2000 연도시상"에서 아깝게 2등을 차지했던 강 팀장은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새기며 알리안츠생명의 최고가 되겠다고 결심,매일 10시간 이상 일선 현장으로 뛰어들어 고객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순간,약해지는 그녀 자신에게 채찍을 가하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 나갔다. 드디어 알리안츠생명의 CY 2001 연도대상의 수상자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 제38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재정경제부 장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2001년을 그녀 생애의 최고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 한해동안 그녀는 2백93건의 신계약과 32억3천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계약은 6백16건,보유 고객도 6백명에 달한다. 남대문 재래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철저한 고객관리,특히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로 타 설계사 및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1988년 4월 설계사로 첫 발을 내딛었던 그녀는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1992년 영업소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 후 3년 뒤 건강상의 이유로 영업소장직을 도중하차하고 1997년 2월 설계사로 재입사한다. 탁월한 언변과 폭 넓은 보험지식,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그녀의 인생관은 오늘날의 최고자리가 이미 예정돼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녀를 빛나게 해주는 건 그가 체결한 보험 유지율이 거의 1백%에 가깝다는 것.연도대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본사의 통보를 받고 그녀는 먼저 그녀의 6백여명의 고객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이번 대상수상으로 말미암아 저를 믿어 주시고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셨던 저의 계약자분들께 어느 정도 보답해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알리안츠생명 최고의 설계사에게 그들이 보험을 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