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엔 꼴찌,사회에선 1등" 올해로서 골드멤버 7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조주환 대표는 올해로 보험영업 경력이 10여년째인 그야말로 베테랑 설계사다. 학창시절 전교생 3백여명중 2백80등을 기록,그야말로 "꼴찌"의 아픔을 맛본 그의 지금의 모습은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사실 그는 보험영업과의 인연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한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보험영업이지만 그는 이제서야 필연이자 하늘이 내려준 천운(天運)이라 믿고 있다. 포도농사를 짓다가 우루과이라운드(UR)라는 복병을 만나 하루하루를 시련과 아픔으로 보내던 중,친형의 권유로 용기를 내어 LG화재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러나 남들과 눈도 감히 못 마주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그때부터 그는 밤새워 거울을 보면서 혼자 연습을 하고,영업 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하여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등의 노력의 노력을 거듭한 덕분에 최고의 판매왕에게만 주어지는 "골드마스터"의 자리에 당당히 올라설 수 있었다. 또한 보험영업의 길로 이끌어 준 친형의 조언도 그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지침서가 되었다. 그것은 바로 "비굴한 영업을 하자마라"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게 보험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해시켜라"였다. 그는 이를 토대로 고객 만나는 것을 삶의 즐거움으로 여기고 만남과 관계를 영업인생의 모토로 삼게 되었다. 한 사람의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하더라도 이어서 다른 사람을 소개받지 못하였다면 이는 곧 실패한 영업이라는게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반드시 하루에 10명의 고객을 방문하고 10명의 고객을 내방(來訪)하게 하여 고객의 소개를 통한 그만의 마케팅을 펼치게 되었다. 이런 그의 좌우명은 "정직한 영업"과 "책임있는 영업"이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 고객에게 상품의 내용을 부풀리게 하여 설명하거나 부당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의 무리한 판매를 그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