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는 독일본사,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아르테미존'을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말라리아약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아르테미존은 바이엘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성분으로 바이엘과 홍콩 과학기술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내약성이 우수하고 다른 말라리아약 성분보다 작용발현 시간이 빨라 20∼30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엘은 이번 WHO와 협약으로 오는 2005년께를 목표로 치료기간이 1∼3일인 말라리아약을 개발,시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