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그넷이 전남지역에 처녀 진출했다. 롯데마그넷은 지난 18일 전국에서 27번째로 목포시 하당지구에 매장면적 3천2백평 규모의 목포점(점장 염성기)을 개점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이 매장은 지상 5층 건물에 1∼2층 매장과 3∼5층 6백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목포점은 이날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과 권이담 목포시장을 비롯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출점식에 이어 백화점 의류 등의 기념기획전을 열었다. 마그넷의 이번 목포 출점으로 지난해 문을 연 이마트 목포점과 함께 하당지구가 목포의 새로운 유통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염성기 점장은 "월평균 매출목표를 80억∼90억원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