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BMW가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의 렉서스를 제치고 올해 가장 잘 팔리는 차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인 17일 보도했다. BMW의 이같은 부상은 새로운 디자인의 BMW7 시리즈 등 신모델 차들이 대거 선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첫 4개월간 BMW는 7만8386대의 승용차 및 경트럭을 판매, 렉서스의 7만5164대를 추월했다. BMW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