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도 호텔이 없어 관광객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남 남해군에 호텔이 들어섰다. 군은 ㈜남해레져(대표 신신철)가 지난해 6월 150억원으로 서면 서상리 남해스포츠파크내에 남해스포츠파크호텔 건설공사를 착공한지 11개월만에 완공하고 18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9층에 9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이 호텔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숙박지로 선정돼 모든 객실에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됐으며 연회장과 비즈니스센터,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 주변 1천여㎡ 부지에는 국내.외유명 조각가들이 만든 조각작품과 야외공연장, 분수대 등이 갖춰진 조각공원이 들어서 있고 실내수영장, 테니스장도 조성해 스포츠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이 호텔은 군이 유치한 덴마크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첫 손님으로 맞이한다. 호텔 관계자는 "월드컵 축구팀 유치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영어와일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수 있는 안내원을 항상 대기하고 있으며 침실에는 일반침대보다 큰 킹사이즈를 준비해 놓고 있다" 며 "지역을 찾는 내.외 관광객들이 머물도록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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