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성균관예절학교와 연계, 19일 오후 잠실점 1층 광장에서 성년의 날 전통관례 재현행사를 갖는다. 또 수도권 전점에서는 19일까지 '8220 방가방가 페스티벌'을 열어 선물용 인기아이템인 향수와 핸드백, 14K 펜던트 및 귀걸이세트 등 선물상품을 기획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6일부터 20일까지 패션관에서 '제 9회 갤러리아 영 페스티벌'을 개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9일에는 올 여름 패션 경향을 선보이는 '캐주얼 스포츠 패션쇼'를 개최하며, 16일부터는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10개 품목을 판매가의 20%에서 시작하는 경매행사도 벌인다. 또 '선글라스 경품 대축제'와 칵테일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칵테일 바'도운영하며, 인기 캐주얼 브랜드의 기획상품전도 갖는다. 20일에는 지하 식품관에서 성년을 맞은 고객 중 이날이 생일인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축하 와인을 제공하며, 패션관 2층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년을 맞은 만20세 고객을 대상으로 헤어 뷰티숍 이용권을 준다. 그랜드백화점은 21일까지 선물특집전 행사를 마련, 액세서리, 향수, 화장품, 속옷세트, 정장, 구두, 핸드백 등을 10~40% 할인판매하며, 20일에는 1층 정문에서 '칵테일 쇼'도 갖는다. 또 올해 만 20세가 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케이크와 와인을 준다. 본점, 무역점 등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5개점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캐릭터 캐주얼 기념상품전'을 열어 기획상품과 재고상품을 정상가 대비 50∼60% 싸게판매한다. 또 신촌점은 19일까지 '유명 화장품 초대전'을 열어 샤넬, 랑콤 등의 기초화장품 세트를 특가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은 17일부터 26일까지 성년을 맞은 모든 고객에 대해 10% 특별할인행사를 벌이고, 같은 기간에 '성년의 날 축하 경품 대축제'도 실시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각 브랜드에서 협찬한 원피스, 투피스, 니트, 티셔츠, 청바지 등을준다.(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