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인터넷 뱅킹에서 쓰는 인증 서비스프로그램의 발급 건수가 13일 현재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인증서는 인터넷 뱅킹의 보안을 위해 2000년 12월부터 발급됐다. 금융결제원은 앞으로 인터넷 지로 및 세금.공과금 납부, 전자상거래 지급결제중계 등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중 핸드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결제에서 쓸 수 있는 '무선 공인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금융결제원은 말했다. 결제원은 200만번째 인증서를 발급받은 회사원 박모씨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