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부산에서 철수한지 3년여 만에 다시 판매망을 구축해 재진출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딜러인 (주)평화자동차는 15일 낮 12시 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남교차로 부근에 부산전시판매장(지점장 김원영.41)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화자동차 부산지점은 부산과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권을 대상으로 뉴몬데오(2천cc, 3천2백90만원)와 토러스(3천cc, 3천7백60만원), 이스케이프(3천9백90만원)를 중심으로 월 10대 이상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포드자동차는 지난 98년 말 공식딜러였던 천일고속관광이 자체 사정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부산에서 철수한 뒤 판매망이 없다가 이번에 재진출한 것이다. ☎(051)621-5600 김태현 기자 hyu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