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21세기 한국을 경제강국으로 도약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김영수 기협중앙회 회장은 기협 창립 40주년을 맞아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중소기업이 똘똘 뭉쳐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경제발전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에 의뢰해 기협과 협동조합의 장기발전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수립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의 대변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로 볼 때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99.7%,고용근로자는 83.9%,수출비중은 42.9%를 차지한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기협중앙회는 2백90만 중소기업의 대변자"라고 밝힌 김 회장은 "'열린 중앙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중소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해결과 좋은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