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기업가치 평가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M&A를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뉴코아는 국내외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인수의향 요청서를 발송했다. 또 이달중으로 기본인수제안서를 받아 다음달 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한달동안 협상을 거쳐 오는 7월초 새주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뉴코아는 올들어 4월까지 2백59억5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1.3%나 증가한 것이다. 올 한해동안 영업이익은 8백억원으로 지난해의 5백50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4월까지 매출은 3천7백40억원으로 8.8% 늘어났다. 뉴코아는 지난 97년 부도이후 미금점 오대산호텔 등 총 51건 2천7백99억원의 자산을 매각하고 지난 2년동안 4천2백억원의 빚을 갚는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