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광주광역시 근교 장성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볼보'의 표준을 적용한 현대식 정비공장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1천5백평의 대지에 20여억원을 들여 5백평 규모로 문을 연 이 정비공장은 설계단계부터 스웨덴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볼보의 엄격한 규격을 적용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량 정비를 위한 첨단 설비는 물론 고객 휴게실 샤워실 도서실 식당 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스웨덴 정비기술자가 상주해 24시간 고객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부산 인천 포항 광주를 포함,전국에 15개의 전문 정비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0여개로 확충할 방침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