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발굴 벤처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www.crystalgenomics.com)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지오 교수팀과 질환 단백질 구조를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하고 KAIST와 첨단 실험기계를 공동 구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KAIST는 'X선 단백질 구조분석기기'를 구입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질환 관련 단백질의 구조를 밝힐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X선 단백질 구조분석기기는 방사광 가속기,핵자기공명기와 함께 질환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히는데 사용되는 기기로 구조단백질체학을 이용한 신약발굴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