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암 혈관기형 파킨슨병 등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수 있는 방사선치료기 '사이버나이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 병원은 7일 지름이 4∼50㎜안팎인 좁은 방사선을 환부가 있는 곳에 집중 조사할수 있는 사이버나이프를 들여와 시범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기는 고집적된 경량의 선형가속기가 6개의 골절로 이루어진 로봇팔에 장착돼 1천2백48개 방향에서 자유자재로 방사선을 조사할수 있다. 따라서 어떤 위치에 있는 환부라도 쉽게 접근해 치료할수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