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월드컵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관광안내지도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누주는 한편 공연상품과 자사의 고객체험센터를 연계한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월드컵 기간동안 한국을 찾을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판 관광안내지도를 만들었다. "가이드맵,서울"이라는 이름의 이 지도에는 월드컵 경기장위치와 지하철 노선도가 실려 있다. 또 명동 신촌 코엑스 인사동,동대문 등 주요 쇼핑가와 백화점,면세점,화장품전문점등도 안내해준다. 물론 자사소개와 제품소개도 곁들였다. 각 판별로 5만부씩이 제작되며 인천공항내 아모레퍼시픽 홍보부스나 월드컵 관광안내소나 공항 호텔등에 비치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오롱여행사와 손잡고 회사가 후원하고 있는 공연물 "난타"와 명동에 있는 무료서비스센터인 "디 아모레"를 패키지로 묶은 문화체험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디아모레에 들러 페이스 페인팅,핸드마사지등을 받고 각종 게임이벤트에도 참여한후 "난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1차로 오는 18일 중국 관광객 40명이 이 상품을 이용해 한국을 찾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