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아시아나항공과 이달부터 본격적인 초특급 택배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항공택배5'로 이름지어진 이 서비스는 서울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5시간 안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아시아나의 항공망과 현대택배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상품이다. 서비스는 집에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DTD(Door To Door)서비스를 비롯해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DTA(Door To Airport), 공항에서 보낼 수 있는 ATD(Airport To Door)서비스 등 3가지로 제공된다. 회사측은 "항공택배5 서비스는 30분 지연될 경우 운임의 50%, 1시간 이상 지연시 운임의 100% 환불을 보장해 시한을 다투는 긴급한 서류와 물품이나 신선도를 유지해야하는 품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