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해상보험과 도쿄(東京)해상화재보험은 이달말 시작되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해외여행보험 담당자를 상호 파견, 계약자에 대한 현지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대회기간중 일본인 약 10만명이 한국을, 한국인 약 1만명이 일본을 각각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5월말부터 7월 초순까지 담당자를 상호파견해 계약자를 병원으로 안내하거나 구급차를 불러주는 일은 물론 사고현장 방문, 입원환자 문안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한국 2위의 손해보험 회사로 도쿄해상화재보험과 2000년 11월부터 금융.보험상품 개발협력 등 업무.자본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