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신설 법인은 저가 모델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경제전문통신인 AFX가 1일 보도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날 4월 자동차 매출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대우차 신설법인은 유럽시장에서 자사 모델을 GM과 타사가 생산한 유사차종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차와 대우차채권단은 2000년 10월 GM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지속적인 협상을 벌이다 지난해 9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데 성공, 국내외 대우차공장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본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