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고급사양과 편의장치를 늘려 상품성을 높인 2002년형 '트라제XG'와 라비타를 오는 6일부터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다목적 미니밴인 트라제XG의 2002년형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후드톱 마크를 부착하고 옆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했다. 복합기능 세단인 2002년형 라비타는 최신 알루미늄 휠과 보디컬러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키홀조명,2열 중앙석 헤드레스트 등을 새로 적용했다. 가격은 트라제XG가 1천4백74만∼2천3백35만원(부가세 포함)이며 2.0골드(디젤)를 기본으로 한 월드컵 모델은 2천1백49만원이다. 라비타는 1백23마력의 1천8백㏄ 베타엔진을 얹은 1.8TR 모델이 추가됐으며 판매가격은 8백35만∼1천1백48만원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