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비해 0.4원 높은 1천29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에 비해 1.4원 높은 1천295원으로 개장한후 오전 10시께 1천296원대로 올랐으나 이후 1천293원대로 떨어져 1천293.5원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환율은 오후 2시께 1천292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1천2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7엔 상승한 128엔대를 유지했다. 외환은행 딜링룸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급락하면서 1천290원대가 바닥이라는인식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면서 "1천29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