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5년내 '고객만족(CS) 1위 기업' 달성을 목표로 그동안 한화국토개발 한화유통 등에 도입했던 고객만족 경영체제를 올해부터 전 계열사에 확대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는 이를 위해 각 계열사에 고객만족 전담조직인 'CS팀'을 구성했으며 올해말부터 고객만족 경영 이행정도를 각 계열사 경영평가 및 개인 인사고과에 반영키로 했다. 한화는 또 매년 2회씩 상품 서비스 직원친절도 등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 조사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뉴 한화'로 변신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반적인 기업문화와 고객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