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국방부, 조달청,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수립한 2002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41조7천억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구매토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실제 1.4분기 각급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현황을 보면 연간계획의 34.8%에 해당하는 14조5천억원어치를 구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구매액이 3천억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특위는 상반기 구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관별로 중소기업제품구매지원관을 설치해 중소기업제품 구매관련 지원 및 민원처리를 전담토록 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학계, 업계 등이 참여하는 시.도별 공공구매협의회를 통해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