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창립 35주년(10월 7일)을 맞아 오는10월까지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사은행사를 한다. 29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 가운데 8번째로 폰뱅킹 등록 고객 수 100만명을 앞두고 오는 5월부터 폰뱅킹을 이용한 고객 34명을 뽑아 푸짐한 상품을 줄 계획이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2개월동안 고객과 주주를 상대로 `내가 은행장이라면?' 을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다음달 12일에는 계명대학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우수 고객 1천600여명을 초청해 대구시민회관에서 공연중인뮤지컬 ` 명성황후'를 구경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독도탐사대(20∼30명)를 오는 8월 현지에보내 탐사토록 할 예정이고 사외보인 `향토와 문화'를 독도 특집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10월에는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금융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규모 심포지엄을 열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