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하루는 푹 쉬세요.' 홍석주 조흥은행장이 매달 우수직원에게 하루의 특별휴가를 주는 포상제도를 도입해 화제. 조흥은행에 따르면 홍 행장은 5월부터 '이달의 우수직원' 15명을 매달 선정,하루의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는 것.또 영화 등 문화공연 관람권 2장과 만찬비 10만원도 부상으로 지급한다. 조흥은행은 매달 영업점 직원 12명(개인고객담당 7명,기업고객담당 5명)과 본부직원 3명 등 15명을 선발키로 했다. 홍 행장은 "임원시절 영업추진비를 털어 매달 우수직원에게 부부동반 문화관람권과 만찬비를 줬더니 업무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며 "이런 식의 소박한 시상식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