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세계 곳곳에서 기아차 정비를 맡고 있는 기술자들을 초청해 최근 천안연수원에서 '제1회 전세계 정비기능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 해외 딜러 정비사의 정비능력 향상과 이를 통한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6개국에서 38명의 정비사와 23명의 참관단 등 총 61명이 참가했다. 이론 필기시험,엔진,섀시,전기 등 7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정비의 완성도와 숙련도 등을 체크한 결과 미국이 금.동메달을,남아프리카공화국과 포르투갈이 은메달을,그리스와 에스토니아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