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형 할인점 업체인 까르푸는 중국 당국으로부터점포 추가개설 허가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까르푸는 금년에 난징(南京)시를 시작으로 모두 10곳의점포를 새로 열 계획이다. 까르푸는 중국에 이미 27개소의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까르푸의 아시아지역 본부장인 르네 빌레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즈음해 중국당국과 협의를 벌여 올해 점포 추가개설 허가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까르푸는 미국의 월마트와 독일의 메트로 등 다국적 슈퍼체인업체들과 함께 중국당국과 점포 추가개설 문제를 협의해왔다. (파리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