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승인 신청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LGCI가 최근 제휴사인 영국계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협의를 통해 GSK에 넘겨줬던 팩티브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이전받고 독자적으로 추진중인 신약승인 및 상업화를 위한 작업의 하나라고 업계 관측통은 분석했다. LGCI는 또 국내에서의 신약신청과는 별도로 단기간에 보완자료를 마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승인 재신청을 할 예정이다. 팩티브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세계적인 신약으로 상당한 시장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2000년말 미 FDA가 치료약품으로서의 승인을 유보함에 따라 그동안 상품화에 차질을 빚었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