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소액급전대출인 '무보증 OK대출' 취급액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무보증 OK대출은 소액 긴급자금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보증없이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작년 9월부터 판매됐다. 이 기간동안 이 대출을 이용한 사람은 2만6천명에 달했다. 1인당 4백만원이 지원됨 셈이다. 광주은행은 무보증OK대출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3일 대출고객중 21명을 추첨,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또 '중소기업 MVP 대출'이 2천3백억원을 넘어서는 등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총대출금이 1천7백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현재 광주은행의 총대출과 총예금은 각각 3조7천5백억원과 6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