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조합은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사업 활성화의 하나로 최근 국내에서 열린 캐나다 바이오파트너링 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들이 신약개발사업에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바이오파트너링포럼에서 조합측은 캐나다 바이오단체와 개별협의를 통해 회원사간 기술이전 및 투자, 정보교환, 정기 파트너링포럼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이 따라 조합은 우선 캐나다측의 의약관련 7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25건의 신약개발 기술과 제품에 대해 국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캐나다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기술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평가와 심의과정을거친 뒤 기업별 협의과정을 통해 사업화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