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장준근 www.digital-bio.com)는 랩온어칩(LOC) 생산을 위한 기간시설인 '마이크로.나노팹'을 준공, 1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개소한 20평 규모의 마이크로.나노팹에 지금까지 10억여원이 투자됐으며, 이 시설을 통해 연간 18만개, 월간 1만5천개의 랩온어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준근 사장은 "이번 마이크로.나노팹 완공으로 세계 랩온어칩 시장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 플라스틱 소재의 랩온어칩을 생산한 뒤유리나 실리콘 소재로 응용분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