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전경련회관에서 신현확 남덕우 유창순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 원로자문단회의'를 갖고 수출 및 투자동향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윤 전 부총리는 "최근 한국은행이 올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말의 3.9%에서 5.7%로 수정 발표하고 신임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운을 떼는 것은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