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체류형 호텔인 '프레이저 스위츠(Frazer suite) 서울'이 16일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 호텔 체인으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프레이저 스위츠 서울은 지상 23층, 지하 6층 규모로 총 213개(20∼52평)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에는 가정용 냉장고와 세탁기, 조리기구 등 장기체류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호텔식 아파트'로 불리는 이 장기체류형 호텔은 또 수영장과 휘트니스 센터,레스토랑, 게임룸 등 다양한 공공이용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호텔처럼 세탁과 청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호텔은 세계적인 투자전문회사 `로담코 아시아'와 프레이저 서비스 레지던스의 모회사인 `센터퍼인트 프로퍼티'가 공동출자했으며, 프레이저 서비스 레지던스가경영을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